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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n Kobe10

221122 점심 먹으러 가끔 가는 구내 식당 회사가 고베 항쪽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점심은 벤또를 사먹지만 아주 가~끔 회사에서 1키로 정도 떨어진 구내 식당을 이용하곤 한다. 특히 업무가 그리 바쁘지 않은 날일 때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12시 30분 이 후 자전거를 타고 설렁설렁 가서 여유롭게 식사를 한다. 반찬이 많이 나오는 백반집이 그립다...ㅜㅜ 어떻게 보면 함바 식당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함바 식당의 어원을 보니 한국어랑 일본어랑 섞여서 변한 뜻이었다.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오늘의 메뉴...오야코동이군 컵과 나무젓가락 식판을 들고 옆으로 이동한다 여러가지 구성이 있으나 거의 400~550엔정도 가격이다. 끝물에 가서 그런지 반찬이 많이 안남아있다. 식권을 제시하면 간단한 조리 후 제공된다. 그 사이 각종 양념장, 소스, 단무지를 담는.. 2022. 11. 22.
고베규 맛집 이시다야 (神戸牛 石田屋)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소고기 고베규... 고베에 살고 있다고 자주 먹는 것은 아니다. 다른 지역보다 조금 싸다고해도 워낙 비싸기 때문에... 같은 조직이지만 다른 부서에서 신입 사원이 들어왔다고 환영회 겸 오랜만에 한잔 하자고 초대를 해줘서 회식에 함께하게 되었다. 오랜만의 회식이라 그런지 고급 식당을 예약했다고 다들 들떠 있었다.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나중에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다행히도 Language tab을 클릭하니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였다. 예약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나 (영문으로 작성) 아쉽게도 철판 스테이크만 가능하였다. https://kobebeef-ishida.com/?lang=ko 고베규 스테이크 Ishida 세계적인 브랜드 고베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고베규 스.. 2022. 11. 9.
고베 라면 맛집 / 못코스 神戸の中華そば もっこす 総本店 가보았던 라멘집 말고 다른 라멘집을 가보고 싶어서 구글맵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유명한 라멘집이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방문했다. もっこす 라는 뜻은 고집쟁이,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단어로 해석 된다. 뭐 그만큼 음식에 대해 고집 있게 맛있게 잘 만든다는 말로 이해하면 되겠지...? 구글 리뷰를 쓱 보니 평점이 높은 리뷰는 인생 최고의 라멘이라고하고 제일 낮은 리뷰는 너무 맛이 없어서 분노가 차오른다는 평점도 있었다. 뭐...입맛이야 사람마다 다르니까... 못코스 본점...아침과 낮에는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메뉴...중화소바(라멘), 차슈멘, 츠케멘(찍먹라멘) 등 생맥이 없어 삿포로 흑맥 한병을 시켰다. 이게...물통인데 동서남북으로 레버가 달려있었다. 신기함... 홀짝..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