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마지막 날, 예전 같았으면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 하루 정도 관광도 하고 했었지만 여기 저기 일본 출장을 다녀본 결과 딱히 흥미를 느끼진 못해서 체크 아웃 후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었다.
집이 아닌 곳에서 자면 푹 자는 편이 아니라서 쉬어도 쉬는게 아닌 느낌.
호텔 내에 중화요리 식당이 아침에는 조식 뷔페를 제공하고, 점심 이후부터는 본 영업을 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영업 방식은 다른 호텔에서도 봤었는데, 그 때는 이자카야 집에서 조식을 간단한 일본식 아침밥 한상이 제공되었다. (호텔 입장에서는 음식점에 조식 계약을 주고, 음식점은 점심, 저녁 장사를 호텔 투숙객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손님을 보장받게 되는 것 같다.)
호텔 관련해서는 따로 자세하게 posting 예정이다 : )
오후 2시 체크 아웃이었지만 조식 먹고 조금 쉬다가 집으로 출발했다.
귀가시에도 신칸센 Green car를 이용하였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타지는 않았고 아침을 두 접시나 먹어서 그런지 메일 정리 좀하고
신칸센에서 졸면서 고베로 돌아왔다.
일본에서 신칸센을 타면 다양한 에키벤(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즐기는 일본 사람들이 많다.
일본에서 4년 가까이 살았지만 솔직하게 일본 음식의 맛이 거기서 거긴거 같다...미묘한 차이는 못느낄 정도의 저질 미각...
대각선 앞자리에서 에키벤을 맛있게 즐기는 일본 사람이 있어서 찍어봤다.
2박 3일간의 짧은 출장이었다, 덥기 전에 다녀와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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