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 in Japan

시즈테츠 호텔 프레지오 교토 카라스마오이케 (静鉄ホテルプレジオ京都烏丸御池) 후기

by KOBE YOO 2022. 10. 31.

호텔 이름이 매우 길다...

교토에 친척 동생이 학회가 있다고해서 한국에서 넘어온다 하길래 귀국 날 전 교토에서 가족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번에는 내가 따로 호텔을 찾지 않고 동생이 숙박하고 있는 같은 호텔로 잡았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일본 내 다른 곳에도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다.

https://www.hotel-prezio.co.jp/

호텔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Translate'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구글 번역 기능으로 한국어로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公式]静鉄ホテルプレジオ|くつろぎかなう泊り心地を。ワンランク上の安全・安心・快適

 

www.hotel-prezio.co.jp

일본 내 7개의 호텔을 운영중이다.

1. 호텔 위치 및 외관

호텔 위치는 아래 구글 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goo.gl/maps/gUTmPVRne8ykbsvY8

카라스마오이케 역 (烏丸御池駅)에서 도보로 5분 내 거리에 있고 근처의 니조 성(元離宮二条城), 교토 교엔(京都御苑)과 

전철 한정거장 위치에 있다. 호텔 내 주차장은 없지만 호텔 앞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렌터카로 와도 주차가 편리하다. (오후 5시부터 그 다음날 아침 11시까지 주차했었고 주차비는 1800엔 정도 나왔었다.)

오후 반차를 써서 저녁에나 되어서 도착하였다.

호텔 입구가 넓진 않다 외관은 깔끔...

2. 내부 시설 

정문을 통과하여 들어오면 이렇게 프론트를 마주할 수 있다. 프론트 옆에 간단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
엘리베이터 옆에는 어메니티 바가 있어 집어가면 된다. 칫속, 면도기, 입욕제, 샴푸 등등이 비치되어 있다.
정문 옆에는 커피 머신이 있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방 카드를 기계를 통해 반납하여 체크 아웃...
호텔 전실 금연이고 1층 구석에 흡연실이 따로 있다. 청소를 열심히 하는지, 매우 청결하다.
1층 구석에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가 비치되어 있다  1회 사용 300엔

3. 객실

아기를 동반하다보니 싱글룸은 선택할 수 없어서 그 다음 넓은 방인 슈페리어 룸으로 예약하였고 대인 2명 조식 포함 13,680엔으로  결제하였다. (금~토 일정이고 예약 시 남은 객실이 많이 없어서 조금 비싸게 내고 숙박하였다.)

방 크기는 일반적인 일본 비지니스 호텔 정도의 사이즈로 넓진 않지만...그렇다고 막 좁지도 않은 숙박하기 좋은 사이즈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서는 객실 키 카드가 필요하다 802호 당첨
침대 이불은 평평했으나 한번 뛰어드느라 주름이 졌다. 전신 마사지기와 발마사지기가 비치되어있다.
주전자가 BALMUDA 제품...쓸데 없이 비싼게 있다. 냉장고는 역시 조그만한 냉장고
화장실 내부, 깨끗하게 청소되어있다. 변기 위 드라이기와 컵, 아기용 어메니티.
핸드타올, 중간타올, 전신타올 이렇게 2개씩 비치 되어있었다. 간이 책상이 있어 간단한 업무를 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3. 조식

객실도 객실이지만, 나에겐 호텔 조식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호텔의 경우 별도 계산 시 보통 인당 1500~3000엔 정도하는데 비싸도 별로인 곳도 있고 저렴한데 잘 나오는 곳이 있어 참 애매하다. 조식 컨셉은 나에게는 너무 너무 건강한 식단으로 느껴졌다.

조식 부페의 2대 명물, 천연효모로 만든 빵, 그리고 수제소세지 1층 식당은 오직 조식을 위한 공간 (저녁에는 closed...)
내부 테이블 배치 30도 좌측으로 틀면 보이는 모습
샐러드 바, 신선해보여요. 교토 야채 마이스터가 키운 야채로 만들었다나...야채 요리
마파두부, 소세지, 스크램블드....간이 세지 않았다. 시그니쳐, 천연 효모 빵, 하지만 맛의 큰 차이를 느끼지는...
시그니쳐 약선 카레, 나름 진하고 맛있었다. 2그릇 먹음 밥은 백미와 잡곡밥 2 종류로 제공 된다
커피 및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시리얼 및 디저트, 쥬스를 포함한 음료들
요거트와 간단한 디저트류 음료 확대 샷, 신선한 맛.

전체적으로 야채의 비중이 매우 높은 구성이었으며 모두 신선하고 정갈하였다.

다만 육류파인 나에게는 약간 아쉬운 메뉴였으나 교토에서 나는 야채를 주로 사용하여 든든하지만 부대끼지 않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조식 포함하여 1인 기준 8천엔 이하라면 재방문 의사 있음! (조식을 배부르게 먹는 나에게는 너무 건강함에 선택과 집중이 되어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