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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몬테레이 히메지 후기 (Hotel Monterey Himeji)

by KOBE YOO 2022. 6. 17.

일본 골든 위크 연휴 중 한국을 가기에는 여의치 않아 대신 호캉스나 즐기자라고 생각해서 호텔을 찾아보았다.

아무래도 연휴 기간은 성수기라 모든 호텔이 대체적으로 비쌌는데 집에서 JR 전철로 1시간 정도 걸리는 히메지 쪽의 

몬테레이 호텔이 마음에 들어 미리 예약했었다.  

 

소위 Golden week라고 불리는 연휴...6일 연차쓰면 내리 10일을 쉴수 있다

여타 호텔 체인과 같이 일본 내에 1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호텔이라기 보다는 관광 호텔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히메지 지점은 JR 히메지 역에서 도보로 5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역에도 슈퍼가 있어서 편리한 입지를 갖고 있었다.

 

구글 맵 링크 : https://goo.gl/maps/ynQV7CAHrMnzhBFr9

 

호텔 몬테레이 히메지 · 〒670-0927 Hyogo, Himeji, Ekimaecho, 60

★★★★☆ · 호텔

www.google.com

1. 호텔 외관

- 호텔만 단독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2층에는 여러 상가들이 위치하여 있으며 3층은 로비 및 주차장이 있었다.

몬토레이 호텔은 유럽풍(?) 컨셉인 호텔이라 로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인테리어 자체가 정말 아름답게 장식되어있었다.

덕분에 보는 재미가 있는 편이다.

 

2. 로비 및 내부

14층은 채플과 연회장이 있으며 결혼식도 열리는 듯 했다.

귀여운 히메지 성 인형을 입은 직원이 맞이하여 주었으며 리셉션 옆에는 커피/홍차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어메니티 (빗, 면도기)등을 가져갈 수 있게 모아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칫솔은 체크인 할 때 별도로 제공했다.)

3. 객실 내부

객실은 전반적으로 넓고 (일본 호텔 기준) 깔끔하고 깨끗했다.

아기와 같이 간다고 연락하니 Bed guard를 설치해 주었고,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창 밖으로는 히메지 전철과 신칸센

철로가 보였다. 창문이 방음이 잘 되어서 기차 소리가 거슬리거나 할 정도로 크게 들리진 않았다. (솔직히 들은 것 같지가 않다.) 에어컨도 중앙제어 식이 아니고 벽에 숨겨져 있어서 깔끔했다.

 

4. 조식

어제 로비에서 본 히메지 인형이 조식 시간에도 있었다. 예전에는 저런거 보면 귀엽다 생각했는데 요새 보면 고생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다굴희(?)를 놓고 있었다...

조식은 호텔의 화려함에 비해 쪼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설은 4성급이나 식사는 3성급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있을건 다 있었다. 맛이 없었다거나 종류가 적지는 않았다. 다만 임팩트 있는 메뉴가 몇개 없었다는게 아쉽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었는데 번지고 흐릿하게 나와서 첨부하진 못했다. 키즈 코너가 따로 있는것은 인상적!

 

5. 결론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호캉스였으며 시설 및 인테리어가 좋아서 SNS 사진을 찍기 좋아하거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호텔을 찾는다면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다른 비즈니스 호텔에 비해서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일본 여행 혹은 호캉스로는 가성비 갑(?) 이라고 생각한다. 재방문 의사 분명히 있으나 고베에도 이 호텔이 있으니 같은 호텔 다른 지점을 방문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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